노코드로 앱 개발을 한 후기글에 대해 써보겠습니다. 사용한 노코드 툴과 노코드 앱 개발의 장점 및 단점, 실제 사용 후기 등 여러 정보들을 써볼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. 노코드 앱에 대하여 생소하신 분들은 오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요즘 스타트업이나 개인 창업자들 사이에서 노코드 앱 개발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개발 지식이 없어도 웹앱이나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, 진입 장벽이 낮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저 역시 개발 비전공자로서 노코드 앱에 관심을 갖고 직접 만들어봤고, 그 경험을 통해 느낀 점과 추천 툴, 어려웠던 부분 등을 공유해보려 합니다.
노코드 앱 개발, 정말 가능할까?
결론부터 말하자면, 노코드 앱 개발은 충분히 가능합니다. 단, 단순한 앱일수록 만들기 쉽고, 복잡한 기능이 들어가면 제한점도 분명 존재합니다.
제가 만든 앱은 간단한 설문 수집 + 통계 시각화 기능이 있는 고객 피드백 앱이었습니다. 폼 입력 – 데이터 저장 – 자동 분석까지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고, 이를 위해 Glide라는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했습니다.
사용한 노코드 툴: Glide
Glide는 Google 스프레드시트를 기반으로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.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구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.
앱 UI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어 마치 PPT 편집처럼 직관적이었고, 공개용 링크 하나로 앱 배포까지도 쉽게 해결되었습니다.
제가 특히 만족했던 점은 앱 수정 사항이 실시간 반영된다는 점이었는데, 반복적인 테스트와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죠.
노코드 앱 개발 후기: 좋았던 점
✅ 빠른 제작 속도
코딩 없이 앱을 만들 수 있으니, 기획 – 디자인 – 구현이 모두 하루 안에 가능했습니다.
✅ 비용 절감
외주 개발 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들 수 있지만, 노코드 툴은 대부분 무료 플랜이 존재해 부담이 적었습니다.
✅ 반복 테스트 용이
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앱을 개선하는 데 드는 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.
아쉬운 점도 있다
하지만 노코드 앱 개발이 만능은 아니었습니다. 특히 아래의 한계도 존재했습니다.
- 복잡한 사용자 인증이나 결제 기능 구현이 제한적
- 커스터마이징의 자유도가 낮음 (예: CSS 수정 불가)
-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퍼포먼스 이슈 발생 가능성
이러한 단점은 간단한 MVP나 내부용 앱 수준에서는 괜찮지만, 정식 상업 서비스 앱을 구축하려면 로우코드나 커스텀 개발로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.
앱 개발 전 준비 과정
노코드라고 해서 준비 없이 바로 만들 수 있는 건 아닙니다. 특히 처음에는 **기획이 80%**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제가 만든 앱은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자동 분석하는 기능이었기 때문에, 아래와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.
- 타겟 사용자 정의 – 앱을 사용할 사람들의 연령, 직군, 사용 목적 등을 명확히 설정
- 핵심 기능 정리 – 로그인, 설문 제출, 결과 보기 등 반드시 필요한 기능만 선정
- 앱 구조 시나리오 작성 – 사용자 흐름을 도식화하고, 어떤 화면에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시각적으로 정리
이 단계에서 시간을 충분히 쓰면, 이후 노코드 앱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실제 사용자 피드백과 개선 과정
앱을 만든 후 몇몇 지인들에게 테스트를 요청했는데, 의외로 많은 피드백이 나왔습니다.
- “설문 질문이 너무 많아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어요.”
- “결과 페이지가 너무 심플해서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어요.”
이런 의견들을 바탕으로, 설문 문항을 줄이고, 결과 페이지에 시각적인 그래프를 추가했습니다. Glide에서는 Google Sheets에 연결된 데이터를 Chart 형태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었죠.
또한, 앱 이용 시 헷갈릴 수 있는 용어들을 모두 설명 문구로 바꾸거나 툴팁을 추가했습니다. 작은 차이지만, 사용자 경험에는 큰 차이를 만들더라고요.
실전에서 활용한 노코드 앱
개선된 앱은 이후 실제 마케팅 캠페인에서도 활용되었습니다. 오프라인 행사에서 QR 코드를 통해 고객이 앱에 접속하고,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남기면 바로 대시보드에 반영되도록 설정해두었죠.
이 경험을 통해 노코드 앱도 충분히 실무에 적용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. 특히 내부 전용 툴, 간이 설문 플랫폼, 이벤트용 앱 등에 활용하기 적합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
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노코드 앱 개발 툴
노코드 앱 개발에 입문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가 추천하는 툴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Glide – 데이터 기반 앱 제작에 탁월 (추천도 ★★★★★)
- Thunkable – 모바일 앱 개발에 적합
- Adalo – UI 구성 자유도가 높음, 사용자 인증 기능 좋음
- Softr – Airtable 연동 중심, 웹앱에 강함
이들 툴은 모두 프로그래밍 없이도 앱을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, 무료 플랜이 존재해 테스트용으로 시작하기 좋습니다.
마무리 후기
노코드 앱 개발 후기를 정리하자면, 개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경험이었습니다.
특히 초기 창업자, 사이드 프로젝트 기획자, 혹은 내부 업무 자동화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노코드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행력을 높이는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.
**“아이디어만 있다면,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”**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이번 경험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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